• 항문질환치료법

    내과적 치료

    수술하지 않고 약으로 치료하는 내과적 치료는 치핵이 간단할 때 일시적으로 악화되었던 출혈, 부종, 통증 등의 증상을 소실시켜 주는 치료입니다. 좌욕이 가장 중요하고 연고나 좌약을 사용하고 내복약으로는 메릴로투스계통의 약(베니톨)이나 Gingkgo 계통의 약(페리바) 등을 사용합니다.

    통증이 심할 시 진통제나 진통 소염제를 추가할 수도 있으나 권장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변비가 심해지지 않도록 음식을 주의하고 변비약을 추가로 복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내과적 치료는 단지 증상만 일시적으로 호전시킬 뿐 정상상태로 되돌리지는 못합니다. 왜냐하면 치핵은 조직학적인 변화로 생긴 혈관과 결체조직 덩어리이기 때문에 외과적으로 제거하지 않고는 없어지지 않습니다.

    항문좌약중에는 스테로이드가 섞여있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즉 치타, 치날스, 치크린, 프록토세딜, 치나론 등이 그것인데 이런 좌약을 장기간 사용하게 되면 항문 점막이 얇아지고 항문궤양, 항문 내 출혈을 유발하고 심하면 항문주위 농양과 치루까지 만들기 때문에 2주 이상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비수술적 치료

    적외선응고법, 고무링 결찰술, 직류 혹은 교류전기를 이용한 치핵소작술(치핵을 태우는 방법), 주사 부식요법, 주사 경화요법, 레이저를 이용한 소작술, 또 과거 한때 쓰이다가 현재 거의 사장된 냉동요법 등이 비수술적 치료법입니다.

    입원하지 않고 치료하는 비수술적 치료는 치핵을 완벽하게 없앨 수 없고 재발을 잘하고 부작용도 많기 때문에 여러 가지 사정 때문에 일시적으로 증상의 호전이 필요할 때나 초기 치핵일 때만 제한적으로 사용됩니다.

    01) 적외선 응고법
    1979년 ‘니거’란 의사가 처음으로 시작한 적외선 응고법은 강한 적외선을 내치핵 기저부에 조사하여 점막하 3mm 깊이까지 열 응고시켜 치핵을 고정시키는 방법으로 초기 치핵에서 주로 이용되며 재발이 많습니다.
    02) 고무링 결찰술
    1963년 ‘바론’이라는 외과의에 의해 처음 시도되었으며 늘어진 내치핵의 기저부를 고무링으로 꽉 묶어서 혈액이 통하지 않게 차단하여 치핵조직이 7~10일 후에 괴사되어 떨어져 나가게 하는 방법으로 탈락된 부분은 약 1개월이 지나면 자연히 상피가 형성되어 치유되게 됩니다.

    고무링으로 조여 괴사된 치핵 조직을 통해 부패균이 들어와 무서운 패혈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결찰된 치핵조직이 떨어져 나갈 때까지는 계속적으로 강한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래서 몸이 허약한 사람이나 노인은 이 시술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 패혈증에 관한 문제는 일반실로 치핵을 묶어서 치핵을 떨어뜨린다고 하는 한의사들이 하는 방법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적절한 환자를 선택하여 정확하게 시술 시 외래에서 하기에 아주 좋은 치료이며 결과도 좋습니다.
    ※ 고무링 결찰술의 단점
    • 3개 이상의 내치핵은 묶을 수 없고
    • 직경이 15mm 이상 되는 치핵은 결찰할 수 없고
    • 목이 짧고 작은 치핵은 고무링이 쉽게 빠져나가 풀어지고
    • 치상선 하부의 외치핵은 매우 심한 통증이 오고
    • 조기에 치핵이 떨어져 심한 출혈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치핵의 주사요법

    1869년 영국의 ‘존 모르간’에 의해 처음 시도되고 1871년 미국의 ‘미첼’이라는 의사에 의해서 페놀과 오리브가 1:2의 비율로 된 약을 만들어 치료했는데 여러 가지 부작용이 많았습니다. 1930년대 미국쪽에서 5% 페놀아몬드유 등을 사용하였으며 여러 가지 합병증이 있을 수 있지만 시술 방법이 간단하므로 근래에 이르기까지 치핵의 주사요법에 대한 매력이 사라지지 않아 의사들도 아직 주사요법을 하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중국 중의연구원의 ‘소치령’이라는 교수가 고안한 OC-108(황산알루미늄칼륨이 주성분)을 일본에서 계량 사용하여 좋은 결과를 보고하기도 하였으나 아직까지는 좀 더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치핵주사요법을 할 때 사용되고 있는 제재들
    ※ 민간 제재 요법으로 병원에서 사용하지 않는 것
    • 15% 명반약(심한 동통)
    • 70% 알코올(심한 동통)
    • 55요소 + 키니네(심한 동통)
    • 과항산 제일철(심한 동통)
    • 염산 키니네(심한 동통)
    • 두꺼비 독 (심한 동통)
    ※ 의료제재로 병원에서 사용하는 주사제재
    • 5% 페놀아몬드 유(일제 PAOSCLE)
    • 타닌산(오배자 추출물) + 황산 알루미늄 칼륨(중국 갈림성 집안시 제약회사 생산)

    레이저와 근치수술

    1) 레이저 수술

    치핵을 절제하는데 메스나 가위 대신 레이저로 수술하면 수술 경계가 정확하지 못해 세밀하고 완벽한 수술을 할 수 없고 또 열로 조직을 자르므로 조직이 화상을 입어 상처 치유가 늦어집니다. 즉 항문수술에서 레이저를 이용해 치핵을 태우는 소작술은 근본적인 수술이 아니고 임시 치료이기 때문에 레이저 수술 수 재발되는 환자가 많습니다. 레이저로 수술하면 통증이 적고 빨리 아물기 때문에 입원도 안 하거나 하루나 이틀 만에 퇴원한다는데 그것은 레이저로 수술했기 때문이 아니라 입원이 필요없는 소작술을 했기 때문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린대로 소작술은 비수술적인 치료의 하나로 원래 입원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레이저로 치핵을 잘라 냈다면 장기간 입원해서 고단위 항생제 치료를 해야 하고 항문을 다리미로 지진 것처럼 화상으로 조직괴사가 되어 상처가 더디게 아물기 때문에 통증과 분비물로 오래 고생하게 됩니다.

    2) 근치수술

    약물이나 비수술적 처치 만으로는 치핵이 낫지 않으므로 마취 상태에서 의사가 눈으로 직접 확인해가며 다음과 같이 시술해야 합니다.

    1. 치핵에 이르는 직장쪽 혈관을 묶는다.
    2. 혈관망과 결체조직을 처리한다.
    3. 피부 및 점막을 고정 또는 처치한다.
    4. 항문 괄약근과 항문관을 보호하는 치핵 근치 수술을 해야 한다.
    하지만 이 근치 수술은 매우 힘듭니다.
    치핵의 완벽한 수술이 힘든 이유는,
    • 첫째 항문의 피부와 점막은 적절히 남겨 두어 항문이 좁아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 둘째 실제로 치핵과 정상 조직과의 절제할 경계가 뚜렷하지 않습니다.
    • 셋째 괄약근을 잘 보전하여 변실금이 없어야 합니다.
    • 넷째 아주 작은 공간이지만 안에서 정교한 성형을 해야 합니다.
    치핵근치술에는 예로부터 여러 가지 방법이 시행되어 왔으나 현재에는 절개장을 반 폐쇄하거나 거의 전 폐쇄하는 술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따라서 술 후 통증의 경감과 술 후 조기출혈 등의 합병증 감소, 치유기간 단축, 술 후 항문협착이나 피부꼬리 늘어짐 등의 형성도 감소하여 거의 완벽한 술식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치핵에 대해 획일적으로 동일한 방법으로 수술하여서는 안되며 환자에 맞는 적절한 술식을 시행하여야 하겠습니다.

    본원에서는 항문분야에서는 일기를 이룬 스미꼬시 이해 이와다레 선생님의 반폐쇄식 치핵절제를 주로 시행하며 시술이 까다로워 고도의 숙련도를 요하지만 항문형태나 항문기능 보존면에서는 가장 유리한 점막하 치핵절제술을 병행시행하고 있습니다.
  • 치질

    치질이란

    치핵은 항문질환 중에서 가장 빈도가 높은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치질이라 불리는 병입니다. 사람의 항문 속에는 태어날 때부터 혈관이 풍부한 말랑말랑한 살이 있습니다. 대변 통과 때 괄약근의 손상을 막고 평소 가스 같은 것이 배출되지 않도록 조물주가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이 말랑말랑한 살이 커져서 불편한 증상을 일으키는 병을 치핵(치질)이라 부릅니다.

    치핵의 발병 원인과 증상

    01) 발병원인

    과거에는 단순히 직장정맥층의 내압상승에 따른 정맥류가 원인이라고 생각되었으나 현재에는 항문점막아래 상하직장정맥층의 울혈과 장기간에 걸친 배변과 점막의 하방이동에 따른 항문점막지지조직(항문쿠션)의 이완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배변 시 강한 힘주기와 좋지 못한 배변습관, 변비나 설사 또는 과민성 대장증상 등의 대장증상,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장시간 서있는 등 과도한 업무, 그밖에 문맥압을 올리는 간질환이 있거나 다른 복압이 증가하는 일이나 운동을 하는 사람의 경우에도 치핵이 더 잘 생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내치핵

    1) 내치핵(출혈)
    정상 치핵조직이 어느 정도 커지면 배변 시 점막이 손상을 받아 피가 납니다. 이 경우 출혈은 대개 선홍색을 띠며 양은 휴지에 묻는 정도에서 변기가 붉어질 정도로 뿜어져 나오는 정도까지 다양합니다. 출혈이 심할 경우 만성적인 심한 빈혈을 유발하거나 때로 실신이나 저혈량성 쇼크에까지 빠지는 심각한 경우도 보게 됩니다.

    외치핵

    2) 외치핵(탈항)
    출혈만 하던 단계에서 더 진행한 치핵조직이 항문 밖으로 나오게 됩니다. 내치핵은 탈항이 되어도 부종 등의 합병증이 없으면 아프지 않습니다.
    치핵 2기 - 편의상 배변 시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나왔다가 저절로 들어가는 단계
    치핵 3기 - 항문 밖으로 나오는 것을 쉽게 느끼고 대변 후 한참 동안 기다리거나 손으로 밀어 넣어야 하는 단계 항상
    치핵 4기 - 항문 밖으로 치핵이 나와 있는 단계

    혼합치핵

    3) 혼합치핵(통증)
    출항문 안의 치핵을 내치핵, 항문 밖의 치핵을 외치핵으로 구분하는데 통상은 이 두 치핵이 합쳐진 혼합치핵의 경우가 더 많습니다. 평소 치핵은 통증은 없지만 외치핵 내의 혈관이 터져 혈전(핏덩어리)이 생기거나 내치핵이 빠져나온 상태로 오래 방치되어 부어서 다시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면 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 감돈치핵

    평소 통증이 없는 치핵도 항문 밖으로 오래 빠져나와 목이 졸리면 혈액 공급이 되지 않아 썩어 버리게 경우가 있는데 이는 극심한 통증이 동반되고 응급수술을 할 경우가 많습니다.

    치핵의 치료와 수술

    1) 보존적 치료
    출혈증상만 있고 내치핵의 경우 섬유소와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배변을 부드럽게 해주고, 온수 좌욕과 약물치료, 그리고 경우에 따라 좌약이나 연고를 사용하면서 화장실에 오래 앉아있는 습관을 고치면 대게 증상이 호전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잘 치료되지 않을 때에 다른 치료법이 필요합니다.
    2) 비수술적 요법
    주사경화요법, 고무링결찰법, 고주파, 적외선응고법, 레이저 소작술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는 것은 어느 것 하나 완벽하게 만족스러운 효과를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반증입니다. 수술과 비교하여 입원이 필요 없고 통증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수술만큼 확실한 효과를 기대할 수 없고 잘 재발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3기 이상의 크기가 큰 내치핵이나 외치핵에는 시행할 수 없습니다.
    3) 치핵수술의 실제
    출항문 안의 치핵을 내치핵, 항문 밖의 치핵을 외치핵으로 구분하는데 통상은 이 두 치핵이 합쳐진 경우가 더 많습니다. 평소 치핵은 통증은 없지만 외치핵 내의 혈관이 터져 혈전(핏덩어리)이 생기거나 내치핵이 빠져 나온 상태로 오래 방치되어 부어서 다시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면 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평소 통증이 없는 치핵도 항문 밖으로 오래 빠져 나와 목이 졸리면 혈액공급이 되지 않아 썩어 버리게 됩니다. 이를 감돈치핵이라고 하는데 이는 극심한 통증이 동반되고 응급수술을 할 경우가 많음으로 빨리 병원에 오셔야 합니다.

    임신 중 치핵 치료

    임신 중에는 산모가 약물치료를 할 수 없고 말기에는 조산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치핵이 심하더라도 우선은 보존적 요법을 선택하고 출산 후 1개월 정도 지나서 수술하기를 권합니다.

    • - 40도 정도의 온수욕
    • - 식물성 섬유소가 많은 식이요법

    치핵에 대해서는 경화요법으로 출혈뿐만 아니라 악화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큰 혈전이 형성된 외치핵의 경우 통증이 격렬하므로 외래에서 국소마취하에 혈전제거술을 시행하고 혈전이 시작하는 초기에 발견된 경우는 보존요법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합니다. 감돈치핵이 되면 빨리 수술해야 하는데 수술하지 않으면 조산의 위험이 있습니다. 임신 중 수술이 필요한 경우로는 항문주위 농양으로 절개 배농하는 경우 외에는 수술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만성화된 치열이 궤양화될 경우 치핵으로 반복되는 출혈의 기왕력이 있는 환자, 3도, 4도의 치핵으로 탈출이 있는 경우는 분만 후 수술을 권합니다.

    >>> 임신과 항문질환에 대해서

    임신, 출산에 따른 항문질환으로 가장 많은 것이 치핵(치질), 치열(항문열상), 변비입니다. 변비는 임신을 하게 되면 여성의 성호르몬인 황체호르몬의 농도가 올라가게 되고 즉, 프로제스테론은 장운동을 저하시키게 되어 발생합니다. 여성은 결혼을 하게 되면 임신을 하게 됩니다. 임신과 출산으로 여성의 몸에는 많은 변화가 생기는데 항문질환도 급증합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대개 변비가 생깁니다. 이것은 임신을 하면 황체호르몬의 혈액농도가 올라가게 되고 황체호르몬은 장운동을 떨어뜨리기 때문입니다. 변비는 치핵을 유발하여 치핵이 생기기 쉽습니다.

  • 치열

    01) 치열의 증상
    배변시 출혈과 통증 - 선홍색의 피가 휴지에 묻어나는 정도가 가장 흔하고 항문이 찢어지는 듯한 통증을 느낍니다. 통증이 심한 경우 배변 후 몇 시간씩 지속되는 경우가 있어 화장실 가기를 두려워 하게 됩니다.

    치열치료법

    1) 급성치열 & 만성치열
    급성기 치열에는 온수좌욕과 섬유질 섭취, 배변을 도와주는 약을 복용하여 90% 치료됩니다. 온수좌욕은 항문통증으로 인한 괄약근의 경련을 예방하여 배변 시 항문이 더 찢어지는 것을 예방해 줍니다. 그러나 두번째 증상이 생겼을 때는 치료률이 70% 정도로 떨어지고 만성화하면 내과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게 됩니다.

    정상적인 배변을 하는데도 항문이 찢어지고 찢어진 상처가 깊어 내괄약근이 노출되며 항문 바깥으로 살이 삐죽이 자라나온 것이 만져지면 만성으로 진단하고 수술을 하게 됩니다.수술은 신축성을 잃은 내괄약근의 일부를 절개해 주는 내괄약근 절개술을 시행하며 거의 대부분 완치되고 재발률은 5% 이하 입니다.
    >>> 수술적응증으로는
    첫째, 항문궤양, 항문풀림, 피부꼬리 등 치열의 3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해야 하며,
    둘째, 지속성의 심한 항문동통과 출혈이 있고 보존적 치료로 효과가 없을 때,
    셋째, 직업상 지장을 줄 정도의 항문통증으로 수술을 희망하는 증례,
    넷째, 아주 드물지만 농양이 생긴 경우 등입니다.
    그 외의 방법으로 내괄약근 절개술이나 피부판 전진이동술 등이 있습니다.
    2) 치열수술의 실제
    치열수술은 경험 있는 외과의사에게는 아주 단순한 수술입니다. 가끔 수술상처에 염증이 생기는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완벽한 수술을 위해 엉덩이를 마취하고 항문을 완전히 벌린 후 시행합니다. 수술 후 통증은 거의 없으며 수술 다음날부터 배변 시 찢어지는 듯한 치열의 통증이 없어지고 상처는 일주일정도 지나면 다 낫습니다. 치질 등 다른 병이 없이 치열수술만 했다면 하루만 입원하면 됩니다.

    그 외 치료법

    1) 임신 중 치료
    임신초기 시는 황체호르몬의 분비가 증가되어 생기는 변비로 인해 치열이 생기거나 후기에 가까워 질수록 배가 불러오면서 자궁이 항문직장을 압박하게 되어 항문혈관의 울혈이 심해져 기존 치핵이 합병증이 생기거나 치열이 반복되면서 항문궤양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임신 중 치열의 경우는 전문가의 지시대로 배변관리, 좌욕, 좌약, 연고 등의 사용으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며 적절한 치료를 했을 경우 수술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2) 소아의 치열 치료
    유아나 어린이가 배변 시에 아파서 울고 항문출혈이 있다면 거의 치열이라고 보면 확실합니다. 주로 여자아이에 더 흔하고 우유를 먹는 아기에서 굳은 변으로 인해 흔히 유발됩니다. 치열이 생길 때는 따뜻한 물로 자주 씻겨주고 변을 부드럽게 하면서 연고를 발라줍니다. 분유를 먹이는 아이는 수분을 충분히 주고 이유식 아이에게는 과일, 야채, 콩, 감자, 해초 등으로 만든 스프를 먹이고 주스 등 수분이 많은 음식을 자주 줍니다. 배변에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출혈이 계속되거나 치열이 심해져 항문궤양으로 발전하는 경우에는 항문외과 전문의의 세밀한 진찰과 치료가 요구됩니다.
  • 치루

    치루란

    항문을 둘러싸고 있는 괄약근 사이에는 배변시 윤활작용을 하는 물질을 분비하는 샘(항문샘)이 있어 윤활물질을 만들어 직장과 항문이 연결되는 곳에 나 있는 구멍을 통해 분비합니다. 이 구멍을 통해 세균이 침입하여 항문샘에 염증이 생기고 고름이 잡히는 병을 항문주위농양이라고 합니다. 이 고름이 커지며 항문주위의 피부나 직장을 통해 구멍을 내고 배농하게 되는데 이렇게 항문샘을 중심으로 항문밖에서 항문속으로 통하는 길이 생긴 경우를 치루라고 합니다. 즉, 항문샘 염증의 급성기를 항문주위 농양, 만성기를 치루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치루의 증상

    1) 항문주위농양
    항문샘에 염증이 생기면 고름이 고이면서 부피가 커져 다른 자리잡을 공간을 찾게 됩니다. 가장 흔한 경우가 항문주위의 피부아래에 자리잡는 경우이고 드물게 직장주변이나 엉덩이 깊숙이 자리를 잡을 수도 있습니다. 가장 먼저 느끼는 불편함은 통증입니다. 통증의 정도는 아주 심하여 기침을 하거나 조금만 움직여도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염증이 아주 심하면 몸살기가 있거나 열이 나는 등 전신증상도 생기게 됩니다.

    농양이 자리잡은 곳이 피부와 가깝다면 벌겋게 부어오르는 덩어리를 만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직장주위나 엉덩이 깊숙이 농양이 자리 잡았다면 일반인은 농양을 만지지 못할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농양이 저절로 터지거나 병원에서 배농술을 받은 다음에 그 상처로 계속 고름이 나오는 것이 치루입니다.
    2) 치루
    치루가 되면 항문주위에 조금한 구멍으로 계속 고름이 나오거나 다 나은 것 같다가 다시 아프고 곧 피와 고름이 배출된 뒤 통증이 가라앉는 일이 반복되거나 하는 증상이 생깁니다. 고름이 나오는 구멍을 주의 깊게 눌러보면 항문으로 통하는 염증길이 끈처럼 딱딱하게 만져집니다. 단순치루의 경우 항문주위의 구멍이 하나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항문주위의 구멍이 여러 개인 경우 복잡 치루인 경우가 많습니다.

    치루치료법

    1) 항문주위농양
    농양의 진단 즉시 배농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고름주머니가 커지면서 다른 곳으로 길을 내어 치루가 되었을 때 치료를 어렵게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고 드물게 생명을 위협하는 패혈증(심한 세균감염)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농술만 시행할 경우 두명에 한명꼴로 치루로 발전합니다. 따라서 두번에 나눠 수술할 경우를 감수하고 배농술만 할 것인지 한번에 재발이 없이 치루에 준한 근본수술을 할 것인지에 대해 아직 논란이 있습니다. 농양의 위치와 염증의 심한 정도, 치료자의 선호에 따라 배농술만 하는 경우도 있고 치루에 준한 근본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치루
    확립된 치료법은 수술밖에 없습니다. 즉 수술을 하지 않고 약이나 주사로는 낫지를 않습니다. 치루관을 개방하여 항문샘의 염증을 소파하고 새 살이 돋게 하는 개방법이 가장 보편적이고 재발이 적은 방법입니다. 괄약근 손상이 심하여 변실금의 우려가 있는 복잡치루의 경우에는 괄약근을 보존하는 다른 수술법을 씁니다. 이런 경우에는 개방술보다 재발률이 높습니다. 어떠하였던 항문주위 농양이나 치루는 드물지만 생명을 위협하는 심한 염증으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이를 예방하고 치료가 어려운 복잡치루로 진행되지 않도록 진단 후 빨리 수술을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 직장탈출증

    직장탈출증 이란

    항문을 통해 직장벽이 탈출한 것을 말하는 것으로 여자에게 많은 질환입니다.
    직장탈출증에서 직장점막 또는 직장 일부만이 탈출한 경우를 불완전 직장 탈출증이라고 하고 직장 전층이 항문 전둘레로 탈출한 경우를 완전 직장탈출증이라 합니다.
    1) 원인
    난치성 변비, 신경과적 질환(선천성 기형, 척추손상, 노인성 치매), 임신, 산과적 외상의 기왕력, 과민성 대장증후군, 오랜기간 동안의 배변시 과도한 긴장, 에스상결장이 일반인보다 긴 경우, 항문거근의 이상, 대장 질환에 의한 이차적인 변화, 내괄약근의 약화, 수술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직장 탈출증

    2) 직장탈출증의 증상
    증상은 돌출해서 튀어나오는 직장 때문에 생기는 불편감 등의 증상과 이로 인해서 발생하는 배변조절 이상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직장의 탈출은 초기에는 배변시에만 돌출되지만 진행이 되면 기침이나 재채기에도 타출되어 튀어나오고 배변조절의 어려움, 불편감, 불완전 배변감 등이 나타나며 탈출된 직장에서 상당히 많은 점액이 분비되어 속옷이 젖거나 항문주위 피부과 궤양을 형성하기도 합니다. 또한 심각한 항문 소양증을 야기하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출혈, 긴장성 변비, 변실금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직장탈출증의 치료

    다양한 종류의 수술방법이 있으나 치료의 목적은 탈출증의 교정과 더불어 배변조절의 회복, 변비나 불완전 배변의 방지에 있습니다. 직장탈출증의 수술방법은 수없이 개발되어 보고가 되고는 있지만 각각의 장단점이 있고 논란이 많습니다.
    >>> 수술의 방법
    - 복부 접근법 수술
    • 립스타인 술식
    • 이발론 스폰지 덮개 수술
    • 복부지장 고정술
    • 에스상 결장절제술
    - 회음부 접근법 수술
    • 티르쉬 술식
    • 경회음 직장고정술
    • 경회음 직장에스상 결장절제술
    • 델로르메 술식
    모란 새항 외과에서는 이상의 다양한 수술 방법 중에서 티르쉬 술식과 델로르메 술식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 기타질환(항문소양증/농피증/모소동/첨균콘티로마)

    항문소양증 이란

    항문소양증이란 항문에 긁고 싶은 가려움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가려움은 습기나 속옷과의 마찰에 의해 더 심해지며 증상이 심한 경우 화끈하거나 쓰려서 견딜 수가 없을 정도가 됩니다.
    1) 항문소양증의 원인
    음식으로 섭취하는 고추 등의 향신료에 포함된 자극적인 물질에 의해 유발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묽은 변을 자주 보거나 설사를 할 때 대변에 의한 자극도 가려움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질환이 없이 가려움증이 생기는 경우가 가장 흔하지만 치핵, 치루 등의 항문질환이나 곰팡이 감염 등에 의해 나타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나타납니다.
    2) 항문소양증의 치료법
    먼저 항문을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항문을 씻을 때는 샤워나 좌욕 정도로 하시고 문지르면 안되며 비누성분이 남아 있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한 경우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면 빨리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도 증상이 계속된다면 원인이 되는 항문질환에 대한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농피증 이란

    농피증(Hidradenitis suppurativa)이란 한선(appocrine), 피지선 등의 감염에 의하여 생긴 항문주위 피부 및 피하의 염증선병변을 말하며 간혼 치루에 합별되는 경우도 있지만 항문관과 연결은 되어 있지 않습니다. 항문주위, 특히 둔부에 광범위하게 병변이 퍼져 있으며 피부는 자주색으로 변색되어 있고 그 부위가 두드러지게 두꺼워져 있습니다. 피하에 광범위하게 퍼지는 농양강을 만들고 몇 개의 누공을 형성해서 배농이 되게 됩니다. 농피증이 광범위하게 옆으로 번지는 원인으로는 앉아 있는 자세에서 체중을 버티기 때문에 둔부의 피부가 피하에 있어서 활방향으로 하부조직에서 박리되려는 것처럼 힘이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1) 농피증의 증상
    처음에는 성인 남성의 항문주변 혹은 둔부에 피하농양이 생기고 궤양이 생겨 결절을 만들고 때로 재발되서 서서히 병변이 커지는 것을 만성농피증이라고 합니다. 병리적으로 진피에 농이 축적되기 쉬운 특징을 가지며 이것이 점차 커져 결절, 벌적이 생기고 배농, 치루형성, 색소침착, 반흔형성이 반복되고 수번에 걸쳐 점차 양측 둔부로 넓어지게 됩니다. 전형적인 둔부의 외견으로는 흑갈색의 경화된 피부와 농한이 흘러나오는 여러 개의 개구부가 특징적입니다.
    2) 농피증의 치료
    원칙은 둔부 근막부위까지 병변부를 제거하여야 합니다. 수술법으로는 절개봉합법, 절제 및 피부이식법, 도려뽑기 등을 시행합니다.

    모소동이란

    꼬리뼈 근처에 다발성의 치공을 가진 난치성의 농양을 형성하는 질환을 말하는데 대부분 농양강내에 모발을 함유하고 있어 모소동이라고 부릅니다.
    1) 원인
    전에는 선천성 요인에 여러 가지 후천성 요인이 가해져 생긴다는 가설도 있었으나 최근에는 털이 깊고 피지선의 활동이 활발한 청년의 둔부의 기계적 마찰에 의해 모발이 피하에 밀려 들어가 낭포를 형성한다는 후천설이 유력합니다. 여기에 감염이 더해지면 피부에 염증성 동공이 생기고 피부는 배농을 반복하게 됩니다. 약 반수에서 모낭이 없는 모발이 관찰되며 본 질환은 항문후방 정중선에 주로 생기며 외구가 일견 치루처럼 보일 수도 있으나 감별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2) 증상과 진단
    털이 깊이 있는 사람은 항문 후방에서 선미부에 걸쳐서 종창이나 결절, 동통, 고름 등의 증상을 주로 호소하게 되며 누공에서 모발이 있는 경우 거의 진단이 가능합니다. 복합치루와 감별하기 위해 항문관과의 연결이 없는 것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3) 치료
    비수술적인 방법으로는 페놀 경화 요법, 방사선 요법 등이 있으나 외과적 수술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첨균콘딜로마

    첨균콘딜로마는 항문곤지름이라고도 말하며 대장항문의사가 가장 흔히 접하게 되는 성매개 질환으로 적극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높은 재발률로 인해 환자나 의사 모두에게 고통을 주게 됩니다. 주로 항문성교나 외음부에 발생한 콘딜로마의 자가 접종에 의해 전파되며 주로 남성 동성애자에게 흔히 발생하나 성접촉이 전혀 없는 소아에서 발병하기도 합니다. 주로 면역기능이 저하된 환자에서 더욱 호발하며 성접촉을 시작하는 연령이 낮을수록 발병이 증가합니다. 미국에서는 매년 약 백만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여 임질, 비요임균성 요도염 다음으로 흔히 발생하는 성매개성 질환입니다.
    1) 원인
    인뉴두종 바이러스(HPV)의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120여종 이상이 있는데 그 중 type 6/11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잠복기는 1개월에서 6개월 정도입니다.
    2) 임상과 증상
    항문주위의 종괴가 있으면서 환자 대부분이 가려움증을 호소하고 약 반수에서 출혈이 동반됩니다. 그 외 항문 다습요, 통증, 악취, 편평성피암 같은 항문암이나 여타 다른 질환과의 감별진단이 필요합니다.
    3) 치료
    항문의 편평성피암 발생가능성이 높고 파트너의 감염, 산모일 경우 신생아의 수직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치료해야 합니다.
    • 포도말린 또는 이미쿼드 도포, BCA/TCA(Bichioro or Trichloroacelic acid)
    • 국소절제, 전기소작, 냉도치료, 레이져치료
    • 면역요법, 인터페론, 5-FC, 복합치료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치료가 시도되고 있으나 재발률이 10%~75%까지 치료만큼이나 다양하여 그나마 수술절제가 가장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첨균콘틸로마는 다양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성적 배우자의 검진이 필수적이며 치료 받은 환자는 콘딜로마가 완전히 사라진 후 적어도 3개월간은 정기검진이 꼭 필요합니다.
  • 치질예방법

    치질예방법

    1) 변비나 설사를 피합니다.
    신선한 야채, 과일, 잡곡 등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많이 섭취하고 아침에 일어난 후 물을 한 컵 마시면 대장운동을 증가시켜 변의가 생기므로 변비가 예방됩니다.
    2) 항문병 정기검진을 매년 받습니다.
    특히 가족 중에 대장암을 앓으신 분이 있거나 배변을 하루 3차례 이상 보거나 배변 시 대변에 피가 묻어 나오면 꼭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3) 항상 항문을 청결히 합니다.
    배변 후에 휴지로 닦는 것보다 물로 씻는 것이 좋으므로 항문세척 비데기를 사용하는 것이 항문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비데기 보급률 : 일본 35%, 한국 5% 미만).
    4) 매일 따뜻한 물로 목욕이나 좌욕을 합니다.
    좌욕은 앉아서 하는 목욕으로 세수대야에 섭씨 40~42℃의 따뜻한 물에 약 5~10분 정도 엉덩이를 푹 담그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5) 배변은 3분 이내로 끝냅니다.
    좌변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신문, 책을 보는 것은 삼가고 특히 아침식사 후에는 바로 화장실로 가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6) 같은 자세를 계속 취하지 않도록 합니다.
    업무 중 1~2시간 마다 일어서서 2~3분 만이라도 간단한 맨손체조를 하면 치질예방에 좋습니다.
    7) 항문을 차게 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허리나 엉덩이를 차게 하면 체내의 혈액순환이 나쁘게 되고 이 때문에 항문의 울혈이 심해지게 될 수 있습니다.
    8) 치질을 초래하는 운동과 레저를 피합니다.
    낚시, 골프, 역기, 운전, 고스톱, 카드놀이 등 항문을 차게 하고 장시간 같은 자세를 취하는 행동은 항문병을 악화시킵니다.
    9) 술과 자극성 음식물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을 드시게 되면 항문관내의 치정맥층에 혈액을 대량으로 운반하게 되어 울혈을 심해지게 하므로 적정량을 드시는 것이 좋겠고 기존에 치핵이 있는 사람은 가급적 술자리를 피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후추, 고추, 생강이나 겨자 등 향신료가 많이 들어있는 음식물은 치질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담배도 해롭습니다.

새항외과의 전문성 및 편리성

  • - 치질수술 2만 5천여건 집도
  • - 대장내시경 2만여건 시행
  • - 직장인을 위한 특별 야간 진료 (야간수술 가능)
  • - 공휴일, 일요일을 제외한 모든 날에 수술가능
  • - 다양한 유형의 병실 구비(1인실, 3인실, 4인실)
  • - 환자분들의 편의를 위해 각병실에 화장실 배치